“2016년이면 안드로이드 OS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 45% 차지”

2016년, 스마트폰 시장 45% 차지 예상

“2016년이면 안드로이드 OS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 45% 차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향후 5년내 전세계 스마트폰 운용체계(OS)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조만간 시장에서 사라지는 대신, 삼성전자의 바다와 RIM의 블랙베리 , 애플의 iOS는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시장조사 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오는 2016년이면 전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심비안 플랫폼은 향후 2년내 무대에서 사라지고, 후발 OS 가운데는 바다와 블랙베리가 시장 기회를 잡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애플의 iOS는 꾸준히 성장하며 오는 2016년 19%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16%의 점유율을 달성했던 RIM은 이맘때 14%의 점유율로 소폭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바다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오는 2016년이면 10%대의 점유율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윈도폰7은 노키아와 제휴 효과가 가시화하며 이맘때 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