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강소기업]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

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
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

“올해는 모바일 융합산업의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산업간, 기술간, 제품 간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추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올 한해는 융합을 통해 모바일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시장 세분화, 제품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특히 “모바일융합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관련 지원기관들이 지금까지는 순수 모바일 SW분야에 지원을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기업들이 로봇과 의료, 방송통신 등 타 산업분야와 융합해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또 “대구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모바일 관련 협회 등 기관 및 기업협의체와도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모바일시험소의 가동률이 지난해 91%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올해는 모바일 제품에 대한 유럽, 북미 등 국제기준에 만족하는 고품질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 센터장은 “시험인증지원은 단말기의 국제표준 적합성 여부를 직접 시험하고, 인증함으로써 수출용 단말기 제조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연구개발사업으로 기업들의 기술융합 차원에서 차세대 융합미디어, 지능형자동차, 의료와 로봇 등 모바일 융합 부품, 차세대 모바일 융복합단말기 등 4대 모바일융합 핵심기술개발에도 참여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끝으로 “이렇게 개발된 상용화 제품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 진출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