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두산동아와 손잡고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LG CNS(대표 김대훈)와 두산동아(대표 성낙양)는 디지털콘텐츠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로 LG CNS는 어학과 교육, 전자책 등 두산동아의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디지털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미주, 유럽 등 LG CNS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분석과 영업활동을 전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시장에 두산동아와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LG CNS의 디지털콘텐츠 토털 서비스 역량과 두산동아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결합, 국내외 스마트 기기 사용에게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낙양 두산동아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과 시장별로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 CNS는 디지털콘텐츠 사업 육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디지털콘텐츠팀을 운영, 콘텐츠 기획 전문인력과 사업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국내외 콘텐츠 제작·공급사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