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전자(대표 조영행)는 엠앤소프트의 3D 맵피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AP5 원클릭 3D’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7인치 화면의 신제품은 원클릭시스템을 적용, 최근 목적지·집·회사 등 경로 탐색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선 경로 탐색 시 내비게이션을 실행하고, 메뉴 화면으로 들어가 검색 페이지로 이동하는 3단계를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신제품은 이를 1단계로 단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내비게이션에 근접센서를 내장해, 화면에 손가락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메뉴 화면이 나타나 조작성을 높였다고 AP전자는 덧붙였다.

　이 밖에 KBS 모젠 TPEG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유가정보, 안전운행 정보 등도 무상 업데이트된다.

　AP전자는 이 외 자동차 전장에 내장시킬 수 있는 매립형 제품 ‘AP5 LED 3D’도 함께 출시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