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가 많을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소셜커머스가 등장했다.

보라보라쿠폰(대표 김대영 www.boraboracoupon.com)은 오는 15일 미리 정한 인원 이상이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24시간 판매하는 기존 소셜커머스와 달리, 쿠폰 구매량이 증가할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소셜커머스 ‘보라보라쿠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보라보라쿠폰은 1993년 창업한 이탈리아 식자재 유통기업인 보라티알이 만든 소셜커머스 회사다. 이 회사는 기본 50% 할인을 시작으로 구매량이 증가할수록 1%씩 증가해 업체와 상품의 종류에 따라 할인율이 계속 올라가는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가 업체 및 상품의 이미지만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해당 업체의 3분짜리 동영상을 제공해 좀 더 생생한 정보전달을 꾀했다. 아울러 매일 오전 9시마다 전날 구매했던 고객 중 21명을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구매한 전액을 돌려주고, 2~3등에게는 금액 일부를 돌려준다. 나머지 추첨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