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사 여성 포털 미즈넷(miznet.daum.net)을 개편하며 콘텐츠를 확충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개편한 다음 미즈넷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게시판 글쓰기 환경 등을 고쳐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세대별·주제별로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주력했다. 결혼준비, 고부갈등, 임신·출산, 육아 등 600여 가지 테마를 제공하는 ‘테마로 보는 미즈토크’, ‘테마로 보는 미즈맘’ 코너 등을 신설했다. 임신계획에서 만 5세까지 연령별 맞춤 정보와 또래 엄마들의 체험담 및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시기별 임신육아’ 정보도 강화했다. 이 밖에 가정 법률, 보육문제, 성폭력,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전문상담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미즈넷은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며, 다음 코드를 스캔해도 접속할 수 있다.

최문희 다음 엔터서비스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생활 속에서 여성 이용자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