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기술 적용 `백신` 발표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트렌드마이크로의 백신 `타이태니엄 2011`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트렌드마이크로의 백신 `타이태니엄 2011`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업데이트가 필요없는 개인용 안티바이러스 제품이 나왔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박상현)는 개인용 보안 제품인 `타이태니엄 2011`을 발표했다.

`타이태니엄 2011`은 트렌드마이크로의 클라우드 보안 기술이 적용돼 백신 업데이트가필요없다. 따라서 그만큼 PC에 부담을 주지않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트렌드마이크로의 스마트 스캔 엔진을 사용해 인터넷 클라우드 센터에서 즉각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인터넷을 통해 트렌드마이크로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웹, 이메일, 파일 평판 데이터에 접속해 기존 보안 소프트웨어보다 빠르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PC에 백신을 업데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악성코드 감염시 치료를 위해 인터넷 클라우드로 스캔하면서도 트렌드마이크로만의 `클라우드 싱크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지 않도록 한 것도 차별점이다.

박상현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사장은 “개인용 백신 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시장조사해본 결과 트렌드마이크로의 개인용 백신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담 지원인력을 한국지사에 5~6명 가량 배치했으며 필요에 따라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장은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백신 제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갈수록 가볍고 빠른 백신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할때 PC에 직접 저장되지 않는 신기술이 적용된 타이태니엄 2011이 기존 백신과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