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클라우드 체험 가상화데이터센터 오픈

한국EMC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화데이터센터(VDC)`를 구축했다.
한국EMC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화데이터센터(VDC)`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화데이터센터(VDC)`가 선보였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기업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가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VDC를 서울 역삼동 본사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VDC는 EMC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고객에게 가상화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고객은 VDC에서 자사 인프라와 특성에 맞는 신기술을 체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한국EMC는 VDC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비롯해 20여가지 고객용 데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고객이 원하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현하여 ‘PoC(Proof of Concept)’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의 VDC가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의 EMC글로벌솔루션센터(EGSC)와 연동되기 때문에 다양한 IT환경을 점검할 수 있다. 이미 포스코, 농협 등이 EMC VDC 데모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국내 기업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VDC를 오픈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