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한국형 포스퀘어 `아임인` 출시

KTH, 한국형 포스퀘어 `아임인` 출시

KTH(대표 서정수)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아임인(IN)’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아임IN은 자신의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위치기반의 SNS다.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포스龍어’보다 한 발 더 진보한 ‘한국형 포스퀘어’ 서비스라고 KTH측은 설명했다.

KTH는 자사 서비스인 ‘파란지도’를 활용, 지난 1년간 자체 분석을 거쳐 이용자들에게 주목받는 지역 및 권역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가로수길, 홍대입구 등을 검색하면 포스퀘어는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 위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지만 아임IN은 그 뿐 아니라 KTH가 제공하는 기본 상권, 지역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또 포스퀘어와 마찬가지로 현재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남긴 글을 지도 상에서 한 눈에 파악하고 댓글 등의 메시지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도 할 수 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자신이 기록한 내용을 보낼 수 있으며 주소록을 통한 지인 초대 및 이웃 관계 맺기 기능도 갖췄다. 아임IN은 무료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KTH, 한국형 포스퀘어 `아임인`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