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전경련에 `대·중소 상생협력` 주문

최경환 장관 전경련에 `대·중소 상생협력` 주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소프트웨어(SW)산업 구조 선진화와 납품단가 현실화 등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재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12일 전경련 회장단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 간담회에 참석, 투자·고용확대, 창조적인 산업 융합은 물론 SW산업 구조 선진화, 납품단가 현실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순망치한’의 정신으로 대기업이 적극 나서줄 것을 전경련 회장단 및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최 장관은 “올 들어 투자·수출·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5%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우리 기업인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앞장서 준 결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선진경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전경련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