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상반기 최대 기대작 2종 출시

 ‘앨런웨이크’
‘앨런웨이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가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앨런웨이크’와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를 연달아 출시한다.

앨런웨이크는 심리액션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소설가인 주인공이 자신이 쓴 스릴러 소설과 마찬가지로 납치당한 가족을 찾는 내용이다.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로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원작의 재미를 해치지 않기 위해 음성은 그대로 두고 한글 자막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달 중순 앨런웨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는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전액션게임 스트리트파이터의 최신작이다. 시리즈 전작의 재미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총 8인까지 함께 온라인으로 대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게임 출시를 앞두고 X박스360 아케이드 게임기와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 게임 타이틀,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 애니메이션 DVD, 그리고 X박스라이브 3개월 이용권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를 34만9000원에 판매한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앨런웨이크와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는 상반기 출시 게임 중 가장 공을 들이는 두 작품”이라며 “앨런웨이크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인 헤비레인이 장악하고 있는 액션 스릴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