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아바’ 대만 수출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왼쪽)과 토마스 후이 펀타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아바의 수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왼쪽)과 토마스 후이 펀타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아바의 수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대만 펀타운과 일인칭슈팅(FPS)게임 ‘아바’ 대만 수출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중 공개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지화 작업을 위한 게임 개선을 총괄하고, 펀타운은 대만 내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 전반을 전담한다. 펀타운은 중화권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인 기가미디어 자회사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아바는 세계 4개국에 수출된 명실상부한 글로벌 FPS게임”이라며 “펀타운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해외 수출 다변화와 확대를 적극 모색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바는 현대 보병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아케이드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조작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200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바는 국내에서 2007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