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설명회가 13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ㆍ원장 서영주)은 지식경제부의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에 관한 세부 방안 및 내용 설명회를 13일 서울부터 시작, 22일까지 부산, 광주, 경기도 등 8개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에 대한 것으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안내된다. 또 지경부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변경 사항과 지원 요령 등도 소개된다.

설명 대상 분야는 크게 산업기술분야, 정보통신분야, 에너지분야이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위주로 설명을 진행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지경부 R&D 예산의 40%(1조7000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 과제의 기획 프로세스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설명회 일정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포털(itech.keit.r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