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9.10월 수상작-와이즈넛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9.10월 수상작-와이즈넛

 와이즈넛(대표 박재호 www.wisenut.com)의 지능형 정보 수집 솔루션 ‘와이즈 IF(Information Finder) V2.0’가 신SW상품대상 9·10월 시상식 일반SW 부문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인터넷 환경에 흩어진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류하는 지능형 정보 수집솔루션이다.

 와이즈넛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검색기술을 이용, 사용자가 지정한 인터넷 상의 각종 연구·학술정보, 사용자 리뷰 등 각종 게시판과 댓글, 팝업 등 다양한 정보들을 선택적으로 수집한다. 기업 및 기관이 제품을 통해 시장의 트랜드를 보다 쉽고 빨리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케 해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와이즈넛이 국내에서 독자 기술로 처음 개발한 지능형 외부정보 수집솔루션인 와이즈 CIM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하다. 2006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NBC의 합작회사인 최대 뉴스포털 MSNBC에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제품 안정성도 우수하다. 데드링크(Dead Link)를 관리해 자료 수집 상황에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한다.

 통합검색 분야에서 여러 포털 및 대형사이트 등 대용량 콘텐츠를 처리하는데 활용한 자체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오라클, MySQL, DB2 등 다양한 서버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국내에서도 여러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관련 이슈 정보 모니터링, 국정이슈파악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여론 정보 수집을 위해 도입중이며 민간 기업에서도 경쟁사 동향정보 및 시장동향 파악을 위하여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웹기반의 관리도구도 제공해 수집, 분석, 저장 등의 모든 기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박재호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디지털 자료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하는 자료를 쉽고 정확하게 수집하려는 경향이 높아진다. 이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검색 기술을 활용해 이같은 수요에 맞추는 제품을 내놓았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솔루션으로 특화해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제품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가시키겠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 금융, 민수, 교육 등 업종에 따라 세분화한 영업전략을 구사해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며 대형 IT서비스 업체 등 검증된 우수한 파트너를 통해 채널 영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겠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2004년에는 ‘멕시코 전자정부 e멕시코’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어 2005년 멕시코 정부 홈페이지 검색사업을 맡았고 2006년에는 미국 MS와 NBC의 합작회사인 최대뉴스포털 MSNBC에 솔루션을 구축해 기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2007년 미국 BECOME US와 일본 BECOME JP의 솔루션 구축사업을 연달아 해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 대한 발판을 다졌으며 지난해 일본 MKSystem 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중국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 일본에 현지사무소를 열어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올해 최소 1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계획은

 ‘와이즈 Classifier V2.0’ 출시를 시작으로 데스크톱검색 솔루션인 ‘와이즈 DSE V2.0’, 표절검색 솔루션 와이즈 MKE V2.0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Search Formula-1 V5.0’도 선보이겠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