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VoIP)로 국제 및 국내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e베이의 인터넷 전화 사업부문인 스카이프가 불황 속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기업 시장을 정조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스카이프는 23일(현지시각) 기업의 전화 시스템들을 연결해주는 VoIP 소프트웨어 새 버전인 ‘스카이프 포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직장이들이 사무실 전화를 이용해 국내·국제 통화를 할 경우 분당 2.1센트의 요금만 내면 된다. PC투폰 방식의 통화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통화료 절감을 꾀하는 중소 기업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며 시험 서비스를 거친 뒤 연말 께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