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 ‘문화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 개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BEXCO 다목적홀 M201에서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L.E.M.F.(Law Export Marketing Financing)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문화산업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문 컨설팅을 원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KOCCA의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다. 부산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부산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부산지역의 게임·만화·방송영상·애니메이션·영화·음악·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업 및 관련 종사자 70여명이 이번 L.E.M.F 서비스 및 전략 세미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는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문화콘텐츠 수출 컨설팅서비스를 지역사회로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부산지역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지사 설립이 예정되어 있고 부산 현지기업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국제 영상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계기로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경험 등의 문화산업 역량이 높은 부산지역의 콘텐츠 산업이 다양화되고 문화산업 전반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금융·법률·마케팅 등에 관한 컨설팅 토크 및 문화산업 관련 학계 및 업계 참여 세미나가 진행된다.

컨설팅 토크에서는 변호사, 변리사, 펀드매니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출원등록 법률 사례 및 콘텐츠 출원 실무 ▲투자와 법률의 효율적 조화를 주제로 심층적인 실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중국·일본 등 해외출원 제도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표 및 디자인 출원 실무, 모방상표 발견 시 대처방안, 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펀딩 전략 등 해외진출 현장에서 기업들이 실제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및 <글로벌콘텐츠센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conten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