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대만에 ‘아스다이야기’ 수출

엠게임, 대만에 ‘아스다이야기’ 수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 아케이드게임 업체인 IGS(대표 쟝슌청)와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스다이야기’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엠게임이 대만에 수출키로 한 ‘아스다이야기’는 맥스온소프트가 개발핸 캐주얼 3D 게임으로 밝고 경쾌한 배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엠게임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맺은 대만 IGS는 대만 아케이드게임 1위 업체로 자체 개발한 게임과 ‘창천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스다이야기’의 경우 대만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 등 3개국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쟝슌청 IGS 대표는 “대만 유저들이 ‘아스다이야기’의 커플·코스튬 시스템과 같은 아기자기한 게임 분위기를 좋아해 계약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개발팀과 협력해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아스다이야기’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과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여름 시즌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