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동영상 서비스인 ‘TV팟’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지 한 달 남짓만에 2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해 11월 27일 커뮤니티 동영상 서비스인 TV팟을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다음 TV팟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결하고 편한 UI와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4일 현재까지 2만3000여 건을 다운로드했으며 이는 앱스토어 한국판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수치다.

　다음은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TV팟 외에도 한메일, 티스토리 등의 서비스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중 오픈할 지도서비스 역시 2월 중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의 인기콘텐츠인 만화 서비스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향후 검색 기능 등을 TV팟에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현 동영상개발팀장은 “향후 모바일에 특화된 사용자 피드백 기능과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