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상용화 출발 좋다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25일 정량제 방식으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이 오픈 이 후 이어온 파죽지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선 상용화라는 걸림돌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사전결제 이벤트를 통해 이미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추정치를 근거로 ‘아이온’이 이미 19만명의 개인계정 유저를 확보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이를 통해 9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상용화 서비스 이 후 개인계정 결제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각에선 최소 한 달 이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아이온’의 상용화 이후 등장하는 콘텐츠에 대한 유저 평가에 따라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이온’의 경우 상용화 콘텐츠를 철저히 제한해 이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상용화 이후 선보인 콘텐츠가 유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실망감으로 인한 대규모 유저 이탈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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