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운영, ‘홍보가 제일 어려워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홍보와 마케팅’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니시스(www.inicis.com)는 자사 가맹점 운영자 312명을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 실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의 응답자가 ‘홍보와 마케팅’을 가장 어려운 요소로 꼽았다고 밝혔다.

‘홍보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 밖에 ‘운영자금 (23%)’과 ‘고객서비스 (2%)’, ‘경쟁업체 증가 (1%)’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재 홍보 방법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228명 (74%)의 응답자가 ‘예산 문제’라고 응답해,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아도 막상 실행에 옮기기 힘든 경우가 많음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전문지식의 부족 (13%)’, ‘인력, 시간 등 자원 부족 (9%)’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쇼핑몰 운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홍보 방법으로는 204명 (66%) 이 ‘포털 사이트를 통한 키워드검색 광고’를 꼽아 키워드 검색에 대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뒤를 이어, ‘블로그나 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 14 %, ‘지인 소개’ 12%, ‘오프라인 광고’ 6% 순으로 나타나 인맥이나 커뮤니티 등 기존의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도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한편, 이니시스는 자사의 전자지불(P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이 오버추어 (www.overture.co.kr)의 광고에 신규계정을 등록하고 광고 진행 시 최고 10만원 추가 충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의 광고비와 VIP 컨설팅을 제공하는 ‘키워드 광고비 1,000만원 지원’ 서비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