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M2M 전문기업 입지 강화

M2M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 www.sena.co.kr)는 2년 연속 ‘M2M 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M2M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M2M(기기간 연결, Machine to Machine)은 공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장비와 장비 사이(M2M)의 신호 및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원격관리 및 제어 솔루션이다.

M2M 매거진은 고객 레퍼런스, 기술 파급효과,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했으며 세나테크놀로지는 2년 연속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세나테크놀로지는지난해 출시한 산업용 블루투스 모듈인 ‘파라니’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 주유소에 있는 고객이 내비게이션으로 각종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SK에너지의 ‘디지털 주유소(꿈의 주유소)’ 프로젝트에 공급됐다.

한편, 작년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세나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M2M 솔루션 출시로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김상원 마케팅 이사는 “빠르면 이달부터 산업용 모듈 및 어댑터 신제품 2∼3종을 출시하며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를 원격지에서 관리하게 하는 KVM 솔루션 제품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용 사장은 “M2M 무선통신 제품을 위주로 시장 수요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업용 M2M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