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현재 인터넷보다 품질이 월등하고 보안 문제도 해소한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에 착수한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 측은 “인터넷을 대체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미 이 같은 연구를 시작한 미국·유럽과 2020년에는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성이 고안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는 일정한 통신 속도를 지원하며 고장시 통신망을 자율 복구하고 유해한 데이터 차단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총무성은 내년 초 예산을 받아 그 해 가을부터 연구팀을 꾸릴 예정이다.
총무성 측은 “인터넷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며 “지금이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