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중국 SMIC에 주검사장비 수출

유니테스트, 중국 SMIC에 주검사장비 수출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 www.uni-test.com)는 중국의 반도체업체인 SMIC와 128만달러 상당의 주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남품하는 장비는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인 ‘UNI560·사진’로 이 장비는 그동안 국내 하이닉스반도체에 공급해 이미 그 성능 및 양산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SMIC는 중국 최대의 반도체 업체로, 유니테스트는 SMIC의 중국 소재 공장에 주검사장비를 납품하게 된 것이다.

 유니테스트는 올해 들어 이미 대만의 메모리반도체 부문 1위 업체인 난야의 테스트하우스 ‘임스’로부터 주검사장비를 수주했으며, 이번에 중국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SMIC로부터도 주검사장비를 수주함에 따라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사장은 “이번 중국 SMIC 장비 공급은 당사가 그동안 하이닉스에 주로 의존해오던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에는 유니테스트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차세대 하이엔드급 메모리테스트 장비 출시와 해외로의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