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2차전지]파워로직스

[월요기획-2차전지]파워로직스

파워로직스(대표 이명구 www.powerlogics.co.kr)는 2차전지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지 수명과 효율성을 보완해주는 핵심부품인 배터리보호회로(PCM) 분야 선도업체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PCM 시장에서 도전장을 던져 국산화에 성공한 파워로직스는 현재 일본 2개사와 함께 세계 시장 1, 2위를 다투고 있다. 특히 삼성·LG·노키아·모토로라·소니에릭슨 등 5대 휴대폰 제조사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업체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휴대폰용 PCM에서 머물지 않고 노트북PC용 제품인 스마트모듈(SM)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SM제품은 HP·델 등 글로벌 노트북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 창업 10년을 맞은 파워로직스는 배터리매니지먼트시스템(BMS)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HEV)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HEV-BMS를 개발해온 파워로직스는 최근 유수 자동차 및 2차전지 업체에서 실차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자동차 회사에도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 자전거·오토바이용 BMS에도 주목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에 신개념 BMS 개발을 위한 전문연구소도 설립했다.

 세계 BMS 시장은 연간 약 3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HEV 차량의 보급 확대에 힘입어 천문학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BMS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극소수로 한정돼 있고 세계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고려할 때 HEV용 BMS 기술이 막대한 수출성과와 수입대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대적 우위’ ‘절대적 경쟁력’을 슬로건으로 내건 파워로직스는 PCM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 원가경쟁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한 BMS에서 또 한 차례 신화창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