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텍 연구소, 내달 SR 리눅스 발표

‘SR리눅스를 주목해 주세요!’

 인텔 서버 채널사로 잘 알려진 테라텍(대표 공영삼)이 자체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화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테라텍 기술연구소를 만들고 시스템 솔루션, 어플라이언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 클러스터 시스템, 대용량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기술 확보에 매달리고 있는 것.

 연구소장으로는 리눅스원 기술연구소 소장 및 NTC 큐브 기술지원팀장 출신인 김성윤씨를 영입하기도 했다.

 테라텍은 기술연구소 첫 성과로 내달 리눅스 기반 시스템 백업 솔루션인 ‘SR 리눅스’를 22일 선보였다. SR은 ‘시스템 리커버리(system recovery)’의 약자. 이 제품은 운용체계(OS) 장애 및 하드디스크 손상, 해킹 등에 의한 시스템 장애시 최단 시간 내 복구하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의 튜닝 상태로 복원하는 한편, 네트워크를 통한 부팅도 지원한다.

 김성윤 테라텍 연구소장은 “리눅스 서버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운용에 대한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리눅스 사용을 위해 개발된 SR 리눅스는 웹 기반 원격 복구도 가능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