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EDA]업체소개-시스템센트로이드

[월요기획-EDA]업체소개-시스템센트로이드

 시스템센트로이드(대표 박인학 http://www.systemcentroid.com)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8년 동안 EDA를 연구해 온 박인학 사장이 주축이 돼 2000년 창업, EDA 기술과 웹 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 EDA 전문 벤처기업이다.

 시스템센트로이드는 설계지식을 관리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인터넷 CAD 시스템, 플로리안,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지식관리시스템, 날리지세이퍼(KnowledgeSafer) 등이다.

 이 회사는 EDA 세계 시장은 40억달러 수준이지만 지식관리시스템 세계시장은 112억달러 규모로 시스템반도체 설계에도 설계지식 공유에 의한 공동설계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데 착안해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시스템센트로이드의 대표적인 제품인 플로리안은 인터넷으로 통신하면서 서로 연동되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 제품으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설계자가 반도체 설계 언어인 VHDL과 베릴로그(Verilog) 코드를 작성해 디버깅하고 시뮬레이션된 결과 파형을 분석할 수 있는 그래픽 환경을 지원한다.

 서버 프로그램은 고속 컴퓨터나 고성능 검증 CAD 툴 및 고가의 반도체 설계자산(IP)과 라이브러리를 축적하고 이러한 설계자산들이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자는 클라이언트에서 설계작업을 진행하지만 필요할 때에 인터넷을 통해 서버에 구축된 설계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활용할 수 있다.

 날리지세이퍼는 전문설계자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되는 설계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이버 공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다른 설계 프로젝트의 날리지세이퍼와 수평·수직관계를 설정해 서로 설계지식을 검색하고 교환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또 시스템센트로이드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온라인 반도체 IP 검증 환경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유통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