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맨틱 웹 전문 기업인 프랑스의 카트00(Kart00)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카트00와 시맨틱 웹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이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 카트00의 시맨틱 웹 엔진 ‘비주(Visu)’를 판매, 서비스하는 권한을 갖게 됐다. 이 회사는 또 자사 시맨틱 검색엔진 플랫폼에 ‘카트00 비주’를 연동시켜 다양한 관점의 정보 접근과 전략적 지식 활용을 지원하는 검색엔진, 지식정보 브라우징, 트리플 내비게이션 같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00 비주’는 자바와 XML 기반으로 대용량 지식정보를 시각화로 표현하는 서버 시스템과 플래시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각화 클라이언트로 구성돼 있는 엔진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솔트룩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