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7월 수상작

◇심사평-황종선 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 통신공학부 교수)

 신소프트웨어 일반SW부문 수상제품인 넷스루(대표 김종보 http://www.wiselog.com)의 ‘와이즈로그 프리미엄’은 웹사이트 방문 고객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e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돕는 웹 고객 분석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DBMS를 사용해서 처리할 수 없는 수십 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단시간에 처리하는 대용량 처리 기술과 외부 데이터 연동 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 속성별 콘텐츠 이용현황, 시나리오 참여율 분석, 회원 행동 패턴 조합에 의한 마케팅 대상 회원 추출 기능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넷스루는 기존 영어 버전 개발 후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3.0 버전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국내 매출 14억 원과 일본·중국 등 해외 수출로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올해 40억 원 이상이 넘는 매출 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작인 비즈키즈(대표 조은혜 http://www.bizkiz.com)의 ‘구조화 솔루션’은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XML기반 e러닝 콘텐츠 개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개발 편리성 외에 개발 완료 후 유지보수 시간이 짧고, 이에 따른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콘텐츠 개발 기간이 기존 방식의 4분의 1정도로 단축되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비즈키즈는 ‘구조화 솔루션’의 여러 가지 향상된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 작업 중이며 차기 버전부터는 LMS, LCMS, 콘텐츠 저작 등 3가지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런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 주력해 올해 30억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마로(대표 김성엽 http://www.hanmaro.com)가 출품한 ‘엑스세이프(XSAFE)’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DRM 기술을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일체형으로 구성한 장비로 서비스 중인 기존 웹 서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브라우저에 자동으로 설치되는 액티브X 기능을 통해 웹 페이지·콘텐츠 사용자 인증, 복사·링크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올인 원(All in One)’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일반기업, 포털사이트, 에듀테인먼트, 정보사이트, 쇼핑몰 등에 인트라넷 인증을 통한 사내 정보 보호, 유료 콘텐츠 불법 도용 복사 방지, 사이트 고유의 정보 보호, 유용 정보의 불법 링크 및 도용 방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마로는 기업, 병원, 공공기관, 연구소 등을 주요 영업 대상으로 △관리자에게 편한 솔루션 △비용과 리소스를 절약시켜주는 솔루션 △다양한 데이터의 실시간 보호 솔루션 등 세 가지 차별화된 장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70억 정도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넷스루-와이즈로그 프리미엄

 넷스루(대표 김종보 http://www.wiselog.com)가 출품한 웹 고객 분석 솔루션 ‘와이즈로그 프리미엄’이 7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일반 SW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선 이 솔루션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 성향을 과학적으로 분석, 고객 요구를 최단 시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와이즈로그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웹 방문자 이용 패턴 분석 △e비즈니스 마케팅 효과 분석 등을 100%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웹상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모든 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인트라넷 기업 포털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고객 관심사를 기준으로 콘텐츠 및 사이트를 재구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대용량 웹 로그 처리 기술’에 있다. DBMS에서 처리할 수 없는 수십 기가바이트(GB) 용량 데이터를 단시간에 처리하고, 이를 통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 다음·인터파크 등 국내 200여개의 대형 사이트가 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고서 생성 구조도 강점이다. 기존 제품 및 SI 형태 분석 시스템은 사용자의 새로운 요구사항이 나왔을 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솔루션은 다양한 고급 분석 탬플릿을 이용해 분석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보고서를 유연하게 생성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분석 요구가 발생해도 보고서 추가 개발이나 운영 시스템 변경 작업이 필요없으며 단지 분석할 항목을 탬플릿에 추가하면 된다.

◇인터뷰-김종보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와이즈로그 프리미엄은 넷스루가 지난 4년간 웹로그 분석 분야 패키지 개발 및 eCRM 솔루션 구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솔루션이다. 특히 100여개의 와이즈로그 기업 고객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웹 시스템 운영환경과 요구사항을 수용해 제작하는 등 일선 기업에 최적화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기존 웹로그 분석 제품들은 트래픽 통계에 치중해 비즈니스 관전 분석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하지만 와이즈로그 프리미엄은 웹 비즈니스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계량화하고 방문자들의 행동패턴을 분석, 마케팅 채널별로 ROI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업 때 이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밀한 웹 방문자 분석이 요구되는 쇼핑·게임 및 포털에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지난해는 삼성·넥슨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 영문 버전을 공급하는 형태로 수출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수출을 위해 3.0버전은 다국어를 지원하고 도쿄 WPC 엑스포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도 참가, 제품을 알리고 있다. 내년엔 일본·중국시장을 개척해 회사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와이즈로그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제품인 ‘버전3.0’(가칭)을 준비중이다. 이 제품은 진정한 의미의 ‘웹비즈니스 분석’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여러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마로-엑스세이프 1.0

 한마로(대표 김성엽 http://www.hanmaro.com)가 출품한 ‘엑스세이프 1.0(Xsafe 1.0)’은 DRM 임베디드 솔루션으로 이를 이용하면 웹 사이트 방문시 자동으로 브라우저 플러그 인(액티브X 등)이 설치돼 페이지 내 각종 구성 요소에 대한 불법 접근을 막아준다. 이런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7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임베디드 솔루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인증, 과금 처리,각종 해킹 차단 등을 할 수 있으며 웹 페이지에서 구동되는 각종 콘텐츠를 기존 DRM 솔루션 도입 없이도 손쉽게 적용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포털사이트·정보 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에 탑재할 수 있다.

 엑스세이프 1.0의 가장 큰 장점은 손쉬운 설치 및 적용성에 있다. 웹 서버 앞 단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정만으로 바로 구동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웹 페이지 구성요소의 보안 기능도 강점이다. 메인 페이지는 물론이고, 이미지·플래시 등 페이지 안 구성요소와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그뿐만 아니라 워드·파워포인트를 비롯한 보안 페이지 안에서 구동되는 모든 콘텐츠가 해킹으로부터 완벽 보호된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페이지와 그 안의 모든 구성요소를 실시간 암호화해 전송하므로, 원천적으로 네트워크 해킹 방지할 수 있고 미디어로즈 DRM 엔진 사용으로 스크린캡처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인터뷰-김성엽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최근 각종 정보의 이동 통로가 웹으로 변하하고 있다. 하지만, 보통 웹 사이트의 경우 텍스트 기반 프로토콜로 제작돼 보안에 취약하다. 또 링크 등을 통한 복제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런 점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고민하던 끝에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DRM솔루션을 개발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엑스세이프는 일반 가전 제품처럼 서버 앞단에 연결하면 쉽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채널 영업이나 대리점 체계의 유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장점을 이용해 사내 보안이 필요한 일반 기업뿐 아니라 쇼핑몰, 웹 교육 사이트 등을 집중 공략할 것이다. 사실상 보안이 필요한 모든 사이트에 이 제품이 적합하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이 제품을 처음 기획 단계부터 수출 전략 상품으로 개발된 SW인 만큼 해외 수출 가능성이 크다. 이미 특허 출원 및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며, 중국 하이테크 엑스포에 참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향후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수출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먼저 올해 매출의 경우 국내 판매 10억원과 해외 수출 25억원 등 40억원에 가까울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제품 확산에 주력하고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업그레이드 제품도 준비중이다. 특히 해외 수출에 주력하는만큼 이 시장을 위한 특화된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7월 수상작- 비즈키즈 ‘구조화 솔루션’

 7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작에는 비즈키즈(대표 조은혜 http://www.bizkiz.com)의 ‘구조화 솔루션’이 선정됐다.

 구조화 솔루션은 대형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개발 시 커리큘럼 생성과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 저작과 편집 시스템이다. XML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 솔루션으로 대량의 콘텐츠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으며, 특정 운용체계(OS)에 종속돼 있지 않아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이식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문항과 표현부가 분리돼 있어 같은 문제 데이터를 갖고 다양한 유형의 게임 인터페이스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수준별 맞춤학습 구현도 쉽다.

 ‘구조화 솔루션’은 재사용성이 뛰어나며 개발된 콘텐츠의 총 규모(사이즈)가 작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대역폭이 줄고 비용 절감효과도 커진다. 기능 추가 및 업그레이드가 쉬워 개발 기간 단축효과도 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로 전향 및 이식이 쉽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솔루션은 프로그래머가 아닌 기획자의 문제 입력으로 콘텐츠가 쉽게 생성되므로 관리가 편리하다. 일반적인 개발 방법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는 3∼4주가 소요되지만 구조화 솔루션을 이용하면 1일 미만이 소요된다.

 이 제품과 관련한 ‘콘텐츠 구조화 및 관리 시스템’ 기술은 현재 특허출원 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4월 이 기술로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터뷰-조은혜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국내 대형 출판·학습지 회사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독보적으로 많이 진행해 온 회사로서 대량의 콘텐츠를 짧은 일정 안에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개발 완료 이후에도 고객사의 수백건의 수정요구 사항을 처리하면서 개발과 유지보수 모두 편리한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런 이유로 2001년부터 구조화 방법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했고 일부 프로젝트에 적용해 상당한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구조화 기술을 연구 개발해 대형 온라인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2003년 윤선생영어, 2004년 대교눈높이, 2005년 시사주니어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구조화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바 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크게 타깃·비용·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타깃전략으로는 대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출판·학습지 회사 및 공공기관을 겨냥해 영업을 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솔루션이 필요한 곳을 분명하게 설정해 영업비용의 낭비를 줄이겠다. 비용전략은 전체 프로젝트 예산감소 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하면서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이고 차별화는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직원이 솔루션 기획에 참여하므로 서비스 받는 대상기업의 교육효과가 높다는 점을 앞세우는 것이다. 프로젝트 진행하는 동안 관리 및 유지보수 교육 실시해 고객사의 만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사 온라인 교육에 관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서비스도 할 것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현재 일본·중국·미국·유럽 등지에 수출 계획이 잡혀 있다. 일본 대형출판사와 연계된 콘텐츠 개발회사와 수출 비즈니스를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오는 10월에 구조화 솔루션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신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도 계속 업그레이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