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규모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이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대학정보보호인력들에게 정보보호마인드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우수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이다.

정보통신부와 KISA는 2000년부터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전국 60여 개 동아리에 총 10억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과거 동아리에 지원금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수 대학 동아리 간 기술교류 및 경쟁을 통한 전문성 향상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 △산학교류 활성화 지원 △세미나활동 지원이 포함됐다.

지원자격으로는 △2·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 또는 컴퓨터 동아리 중 정보보호에 관심있는 동아리 (대학원 포함) △ 동아리 인원이 10인 이상(공고일 현재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자) △ 지도교수가 정해져 있는 동아리 △ 연구활동을 위한 독립된 동아리방 확보 등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청서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KIS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