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 .com .net 도메인 표준통신규약 도입

 

 도메인·호스팅 전문업체 아사달(대표 서창녕 http://www.asadal.com)은 국내 도메인 등록업체 중 최초로 ‘.com’, ‘.net’ 도메인 등록에 표준 통신 규약(EPP, Exitensible Provisioning Protocol)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EPP는 ‘.com’, ‘.net‘, ‘.kr’ 등 각 도메인마다 통신 규약이 달라 도메인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표준 통신규약으로 ‘.biz’, ‘.info’, ‘.kr’, ‘.org’ 등에는 이미 적용됐으나 ‘.com’, ‘.net’ 도메인에 대한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도메인 고객은 어떤 도메인이든 관계없이 도메인을 실시간으로 쉽게 등록,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사달측은 이번 .com, .net 도메인에 대한 EPP 도입으로 각기 다른 통신 규약 때문에 발생했던 인력 및 시간, 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창녕 대표는 “이번 EPP의 성공적인 연동을 통해 아사달은 기술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고객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