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아태지역 전략 강화를 위한 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브랜든 보그 한국퀘스트소프트웨어 지사장(36)은 7일 사용자 그룹 세미나 개최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아태지역 10개국에 지사를 설립해 150% 시장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 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한국 지사를 제일 큰 규모로 만들 것이며, 이미 본사에서도 이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최근 프로젝트관리와 개발팀 등을 한국 지사와 직접 연결해 언제든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 체제로 바꿨다.
보그 지사장은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개발 툴인 ‘토드(TOAD)’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오라클 DB 뿐만 아니라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DB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총공세를 펼치기로 했다. 이미 기존 5개 리셀러 체제를 별도 2개 총판과 리셀러를 더욱 늘리는 유통체제로 변경했다. 대외 마케팅도 강화하고, 매월 무료 교육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퀘스트소프트웨어는 성능관리 전문업체로 △DB관리 툴 ‘토드’ △애플리케이션 관리제품 ‘쉐어플렉스’ △재해복구 관리솔루션 ‘라이브리오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