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용 수신기를 전문으로 개발, 수출해온 에이엠티(대표 김진묵 http://www.anysee.co.kr)는 데스크톱PC 및 노트북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USB 인터페이스 외장형 HD-TV 카드 ‘애니씨 K30(anysee K30)’을 상반기에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SD급과 HD급 디지털 지상파 방송이 기존 아날로그 방송과 같은 시간에 방송되고 있어 고화질의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애니씨 K30’은 담배갑 사이즈의 초소형, 127g 초경량 외장 HD-TV 수신카드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 전원 어댑터 없이 USB 전원만으로 동작 가능해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도가 높고 타 제품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 안내 프로그램(EPG)을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디지털 방송 자체로 EPG 기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지원된다.

이 외장형 HD-TV 수신카드는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는 제품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 개최된 CE쇼와 3월 독일에서 열렸던 세빗 전시회에 출품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영국, 독일, 호주, 미국 등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 10개 이상 국가와 수출상담 중에 있어 조만간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에이엠티는 제품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품에 대한 문의 사항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제품을 접해 보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자세한 제품 설명과 성능 테스트를 회사 사이트에 올려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