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웹 표준 `HTML5`가 궁금하다면…

HTML5가 차세대 웹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HTML5는 웹 프로그래밍 언어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의 최신 규격으로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다양한 웹 기반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산업 표준이다.

인터넷 분야 국제표준화 기구인 W3C 주도로 표준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표준 제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애플, 구글, 오페라 등 모든 웹 브라우저 벤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W3C는 기존의 HTML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웹 개발자들이 실제로 봉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HTML 문서가 리치 웹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표준을 만드는 데 표준 제정의 목적을 두고 있다.

HTML5는 현재 최종 규격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데, 작업이 완료되면 지원 세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온라인 동영상의 75%가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돼 있지만 향후 HTML5가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구글이 HTML5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비메오닷컴도 현재 HTML5로 변환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HTML5가 특히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덕목이 됐기 때문이다. HTML5는 플래시 보다 시스템에 부담을 덜 준다.배터리 용량, 처리 속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25일 광고문화회관에선 최근 차세대 웹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HTML5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HTML과 웹,그리고 스미트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선 HTML5 및 스마트폰 분야 전문가인 MS의 황리건 과장,서진호 부장, `XGURU.NET`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블로거 권정혁씨 등이 참석해 HTML5와 스마트폰 시대의 모바일웹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HTML5가 수용되고 있는지 소개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kr/main.html)를 참고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