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 툴 `트레이스 32` 인기 치솟다

임베디드 개발 툴 `트레이스 32` 인기 치솟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의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인 ‘트레이스32(TRACE32)’의 인기가 상한가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중심으로 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스32’는 퀄컴, 인텔, 인피니언 등 전 세계 주요 칩 벤더 및 솔루션 업체가 사용하는 산업용 표준 개발 툴로 디버깅(Debugging) 분야에서 현재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최신 개발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SoC 개발부터 타깃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전 분야의 디버깅을 지원한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 주요 단말 제조사가 지난 1997년부터 15년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꾸준하다. 최근 스마트폰 개발용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스마트폰 개발자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MDS테크놀로지 측은 ‘트레이스 32’의 국내 사용 기업이 현재 1000개를 넘었으며 자체 교육기관인 MDS아카데미에서 배출된 누적 교육생 수도 약 3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대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개발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확산으로 개발자들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