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문화전문 소셜커머스 `킬러프라이스`

[인터넷의 숨겨진 진주]문화전문 소셜커머스 `킬러프라이스`

 영화 티켓도 반값이 됐다. 문화공연 전문 소셜커머스 킬러프라이스(www.killerprice.com)가 영화 ‘심장이 뛴다’ 영화예매권을 50% 할인한 4500원에 판매한다.

 영화 심장이 뛴다 예매권은 내달 5일까지 정가 9000원에서 50% 할인된 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서울극장 등 전국 총 303개 영화관에서 평일, 주말 제한없이 가능하다. 내달 6일 개봉 후에는 40% 할인된 5400원에 판매하며 극장상영 종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심장이 뛴다는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죽어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대결을 담은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로, 연기파 배우 박해일과 월드스타 김윤진이 주연을 맡았다.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온 영어 유치원 원장 연희(김윤진 분). 남편을 잃은 그녀에게 남은 한 가지 소원은 어린 딸 예은이가 심장이식에 성공해 건강해 지는 것이다. 갑자기 예은이의 상태가 악화되고, 미친 듯이 기증자를 찾아 헤매던 연희는 우연히 딸과 같은 혈액형을 가진 뇌사상태의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오는 것을 목격한다.

 술을 먹고 엄마의 병실을 찾은 휘도(박해일 분)는 죽은 것과 다름 없다던 엄마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순간을 목격한다. 엄마가 쓰러진 진짜 이유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휘도는 엄마를 이송 중이던 앰뷸런스를 탈취해 도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아이디어윕의 ‘죽이는 가격’ 킬러 프라이스는 영화, 전시, 공연, 콘서트, 뮤지컬 등 문화 공연 티켓을 한 자리에 모아 50% 할인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로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로, 인터파크, 맥스무비, 예스24, 무비365 등 기존 티켓 사이트에서 제공했던 티켓을 반값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킬러 프라이스’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바로 대화하며 상품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고객 만족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